
사실 고딕체들을 보면 아직 제대로 구분하기가 힘들다. 윤고딕 산돌고딕 고딕체들은 넘쳐난다. 고딕체가 주는 정직한 깔끔함과 명시성 때문인지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서체는 주로 고딕체들이다. 윤고딕은 그런 고딕 중 아마 가장 많이 보는 고딕 중에 하나일 것이다. 책에서 표지판에서 또 어느 것에서나 굉장히 흔하게 접하는 것 같다. 어쩌면 다른 고딕을 보고 착각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지만; 윤고딕은 그 종류만도 굉장히 많은 것 같다. 따라서 윤고딕 어느 것 하나만을 보고 이것이 윤고딕의 형태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