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일 화요일

조선일보명조


드디어 십이월이다. 벌써 세달이나 에세이를 쓰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조선일보명조를 쓰지 않고 있었다. 나는 조선일보명조를 타이틀로 내걸고 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여지껏 생각을 하지 못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조선일보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에 조선일보명조를 내가 맡게 되었을 때 별로 하고싶지 않았다. 그러나 역시 별개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갈한 네모꼴에 큼직큼직한 글자가 배열되어있는 명조 형태는 정직한 신뢰감을 준다. 신문명조의 정석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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