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 때 영어선생님에게 처음으로 영문 필기체를 배웠던 것이 생각난다. 영화에서 영어를 멋들어지게 휘갈겨 쓰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꼭 저렇게 쓰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열심히 배우고 연습했다. 진짜 외국인들은 거의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휘갈겨 쓰는 것 같다. 물론 한국에서 살고 있는 나는 이 필기체를 배우기만 하고 쓸 일이 거의 없지만 빠르게 쓰기 굉장히 편해 말그대로 빠르게 필기하기에 매우 좋은 것 같다. 한글에도 이렇게 정해진 필기체가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럼 아이들의 노트가 다 비슷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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