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9일 수요일

be the reds


며칠 전 월드컵 조추첨이 있었다. 월드컵 하니 떠오른 것이 바로 be the reds였다. 2002년 당시 저 티가 없는 사람이 없었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나도 저 be the reds 티가 있었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한국에서 켈리그라피라는 개념을 확산시켰던 것 같다. 방송에서 저 문양을 디자인한 켈리그라퍼를 찾아가 켈리그라퍼가 단숨에 be the reds라고 써내는 것을 봤던 기억이 난다. 어떠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글씨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영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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