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6일 화요일

에프킬라


10월인데도 아직도 모기에 자꾸 물린다.
때때로 새벽에 모기소리에 잠이깬다. 그럴 때면 저 에프킬라를 뿌리며 끝까지 죽이고 잠을 다시 잔다. 사실 전에 소리듣고 글자를 표현하기 과제를 할 때 나는 원래 물고기가 아니라 살충이라는 단어를 모기소리와 접목시켜 하려고 했었다. 비록 아이디어를 바꿨지만 그때 당시의 폰트가 묘하게 에프킬라와 비슷했던 것 같기도 하다. 분명히 나는 모양을 뾰족뾰족하게 했지만 말이다.

저 빨간 색 때문인지 끝을 살짝 내뺀 폰트 덕분인지
에프킬라는 정말 모기를 잘 죽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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