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1일 일요일

그녀의 눈물 사용법


책상에 앉아있다가 책꽂이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그 중 눈에 띄는 글씨가 들어왔는데 바로 그녀의 눈물사용법이라는 글씨다.


그녀의 눈물사용법은 천운영의 소설이다. 타이포그라피라기보다는 켈리그라피같기도 하고...


난 켈리그라피 특유의 감성적인 느낌이 좋다.


책의 제목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그래서 영화 포스터나 북커버에는 유독 켈리그라피가 자주


등장하나보다. 그냥 즉흥적으로 쓴 듯 보이지만 자간이나 이런 부분도 신경 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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